함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8월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남해 유스타운에서 해양레프팅 체험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결합한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초·중학생 18명과 인솔교사 3명, 전문 지도자 2명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구명조끼 착용과 보트 균형 잡기, 구호에 맞춰 노 젓는 법 등을 배우며 안전하게 해상 레포츠를 즐기는 법을 익혔다. 인공파도 속에서 바나나 보트를 타며 짜릿한 체험도 했다. 저녁에는 팀별 고리 넘기기, 철로 만들기 공 전달 등 단체 운동회가 열려 학년과 성별을 넘나드는 협동심과 친밀감을 쌓았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금반초등학교 학생 6명이 새롭게 참여해 처음으로 아카데미 활동을 함께했다. 이들은 빠르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돌아오는 길에는 이순신 장군의 순국 현장인 관음포 이순신순국공원을 방문해 관련 영화를 관람하고 전적지를 둘러봤다. 참가 청소년들은 나라를 지킨 용기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여름방학의 뜻깊은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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