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8월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함양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내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함양읍 백연리 574번지 일원 7만4,156㎡ 부지에 총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 입찰을 앞두고 있다. 군은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함양군에는 정식 파크골프장이 없어 하림공원 일부를 임시 시설로 사용해 왔으나, 공원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진병영 군수는 “회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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