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가위눌림을 겪어본 적이 있으시죠? 가끔 너무 피곤하거나 기가 약한 상태에서 잤을 때 가위눌림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렇다면 이 현상은 과연 귀신의 짓일까요?먼저 가위눌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지금부터 그 사람은 용원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어느 날 용원이가 새벽 1시까지 피곤하게 공부를 끝내고 2시쯤 쓰러지듯 잠에 들었을 때였습니다. 잠에 빠지며 슬슬 눈이 감기던 그때 갑자기 몸이 경직되었습니다. 용원이는 가위눌림을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더 무서웠던 것은 옷장 문틈 사이로 보이는 어느 여자의 시선이었습니다. 그렇게 30분쯤 두려움에 떨며 손가락을 움직이려 애쓰다가 옷장이 열리며 안에 있는 그 여자의 기괴하게 웃는 얼굴을 보자마자 기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무서웠던 것은 다음 날 아침 일어나보니 실제로 옷장 문이 열려있었다고 합니다.위에서 한 이야기처럼 가위눌림 현상은 정말 기괴하고 비과학적이며 귀신의 장난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가위눌림 현상은 정말 귀신의 장난일까요?먼저 가위눌림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위눌림 현상을 이해하기 전 첫 번째로 아셔야 할 것은 수면 주기입니다. 사람의 수면은 여러 단계로 이루어지며 그중 렘(REM) 수면 단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렘수면 동안 뇌는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지만 신체는 반대로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왜냐면 우리가 꿈을 꿀 때 실제로 몸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함으로써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가위눌림은 이 렘수면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즉 뇌는 깨어있지만, 신체는 여전히 렘수면 상태에 머물러 마치 몸이 마비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뇌는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내 몸을 누르고 있는, 즉 귀신에 의한 현상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따라서 만약 자다가 가위에 눌린다면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내 몸이 오늘 너무 고생했다고 생각하며 이해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가위를 깨는 몇 가지 꿀팁을 전수하며 이 글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보통은 가위에 눌리면 손을 움직여 가위에서 깨려고 하실 텐데요 그러면 너무 힘들고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혀를 움직이면 가위에서 쉽게 깰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위에 눌리면 거의 모든 곳이 경직되지만 혀는 움직일 수 있었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가위에 눌리면 귀신한테 메롱을 하며 깨어나 보세요!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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