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지회장 이영일)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사업’의 안전 확인 활동을 격일제에서 매일 확인제로 전환하며 돌봄 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회는 전담 복지사와 생활지원사의 업무 부담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효율적인 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돌봄서비스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어르신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에는 함양군 직영으로 운영되다가 2024년부터 3년간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가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이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고령 부부 가구, 신체·정신적 기능 저하 등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1338명을 대상으로 전담복지사 6명과 생활지원사 9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영일 지회장은 “혹서기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안전 확인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 및 사용법도 함께 안내해 기한 내 미사용으로 소멸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지회는 향후에도 수시로 대상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 있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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