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이 지역 인재들의 과학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창의·융합 영재 캠프를 운영했다.
함양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정병주)은 8월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사천시 KB인재니움에서 ‘지역 인재의 과학 꿈 키운다’는 비전 아래 창의·융합 영재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경남테크노파크와의 공동 운영을 통해 마련됐다.
캠프에 앞서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양 관내 초·중등학생 대상 과학문화 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체험형 과학교육 콘텐츠 및 전문자원 교류, 교육 소외지역 학생의 과학문화 향유 확대,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영재 캠프에서는 로봇·드론 코딩, STEAM 마술, 과학 실험, 3D 모델링, 그래비트랙스 기반 문제 해결 등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모둠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수업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친구들과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병주 원장은 “경남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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