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자원봉사센터는 8월6일 오전 군청 현관에서 취약계층 7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여름 착착착’ 여름나기 키트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기획사업으로, 경남 18개 시군이 함께 참여했다. 기후 위기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감패드, 여름이불, 서큘레이터, 팔토시, 미숫가루 등 실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된 여름용품 키트를 제작·전달했다.
함양군에서는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와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키트 제작과 배부에 참여했으며,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저소득 취약가구 7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구상 함양군자원봉사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여름나기 키트 제작과 배부에 동참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장마와 폭염이 겹치는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이 가장 걱정된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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