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군청 공용주차장 내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국가유공자의 시설물 이용 편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함양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청 본관 출입구 인근 주차장 1면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한 유공자증 또는 신분 확인서를 지닌 국가유공자라면 이용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운전하지 않더라도 유공자가 탑승한 차량이라면 해당 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관내 국가유공자들이 불편 없이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시설 개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배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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