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 용추계곡 고립자 4명 전원 구조

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지난 8월4일 오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 인근에서 고립된 요구조자 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경 “계곡 건너편에 4명이 고립돼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함양소방서 안의119안전센터와 구조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구조 활동에 나섰다.   구조대원들은 로프 등 구조 장비를 활용해 약 2시간여 만에 전원 구조에 성공했으며, 구조된 4명 모두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계곡은 수심이 갑자기 변하거나 지형이 험해 고립이나 급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계곡을 신속히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