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8월1일 오후 2시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줄이고, 농업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구축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교육에는 농작업 안전 관리자 2명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사례와 기술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작목별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기술, 작업장 위험요소 평가 방법, 현장 안전관리 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등이 소개됐다. 이론뿐 아니라 토의와 실제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오늘 교육을 통해 작업 전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농작업 중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업인이 스스로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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