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7월31일 안의면 심원정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을 맞아 계곡 등 물놀이 장소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양소방서 직원 13명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20여 명, 119시민수상구조대, 함양군청·교육지원청·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수칙 홍보, 수난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점검, 주변 환경 정리,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등을 진행했다.
소방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한 무리한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익수자를 발견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수난인명구조함에 비치된 장비를 활용해 구조에 나설 것을 안내했다.
박해성 서장은 “물놀이 장소에서는 누구에게나 예기치 못한 위험이 닥칠 수 있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사고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사고 없는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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