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함양 당원협의회 청년위원회가 경남 산청군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중장비를 동원한 복구 작업에 나섰다.
청년위원회는 7월31일 박정섭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이 함께 수해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등면 율곡마을을 방문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굴삭기와 덤프트럭, 세렉스 트럭 등 중장비를 함양에서 직접 가져와 주택 잔해 제거와 폐기물 정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복구 대상인 율곡마을은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 9채가 심각하게 파손돼 주민들이 마을회관 등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청년위원회는 주택 내부에 흘러든 토사와 파손된 가전제품을 외부로 옮기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율곡마을 주민들은 “젊은 청년들이 중장비까지 동원해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신성범 전 국회의원은 “청년들이 이웃의 어려움에 발 벗고 나서 중장비를 직접 운용하며 수해 복구에 나선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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