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7월30일 관내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2026년 신규 일자리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함양시니어클럽, 연꽃노인복지센터, 상림재가노인복지센터, 지리산노인통합지원센터 등 4개 수행기관이 참석했으며, 최근 폭염 상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보호 대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각 기관은 폭염경보 발령 시 일자리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는 한편, 비상 연락망을 통해 참여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대비해 지역 맞춤형 신규 일자리 발굴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군과 수행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람 있고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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