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읍 죽곡마을을 ‘2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의 돌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공동체 중심 사업이다.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운영 △운영위원회 연 2회 이상 개최 △운영위원 전원의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극복 선도단체 또는 안심가맹점 2곳 이상 운영 △치매 관련 홍보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도 조사 완료 등 7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죽곡마을은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후 1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지정 요건을 모두 갖춰 이번에 ‘2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앞서 지곡면 공배마을이 2023년 ‘1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데 이어, 함양군은 2년 연속 우수마을을 운영하게 됐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지속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만들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함양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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