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통합돌봄센터와 함께 추진 중인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주거지원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7월29일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영일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장과 박혜경 함양군청 노인복지과장이 함께해,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 백전면의 한 노후주택을 찾아 개선 내용을 점검했다. 해당 가구는 장애가 있는 고령 부부가 거주 중인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경사로와 안전 손잡이 등 안전설비가 설치됐다.   대상 어르신은 “계단 때문에 문밖 출입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보조기를 밀고 현관까지 갈 수 있게 됐다”며 “통합돌봄센터에서 반찬을 가져다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영일 지회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함양군은 돌봄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혜경 과장 역시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의료, 요양, 주거, 식사 등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5월부터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해 80여 가구에 도시락과 반찬을, 50여 가구에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8월 중으로 10여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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