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7월29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주지청(지청장 정원희)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및 사고 감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진주지청이 경남 서부권의 산재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지자체 순회 간담회의 일환으로, 앞서 합천군에 이어 함양군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장단 협조를 통한 폭염 대응 안전수칙 및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조치 전파 방안, 태양광 설치·주택 수리 공사 시 인허가 부서 중심의 추락 예방 홍보, 임업·풀베기 등 고위험 지자체 발주 공사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 강화 등 다양한 실질적 재해 예방 방안이 논의됐다.
진병영 군수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진주고용노동지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민간 사업장까지 안전보건 관리를 확대해 관내 산재 사망사고 감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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