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특보와 무더위 장기화에 따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상림 달빛 운동교실’ 운영을 7월30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상림 달빛 운동교실’은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 앞에서 매주 저녁 진행돼 왔다. 그러나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면서, 군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본 뒤, 기온이 안정되는 시점에 프로그램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폭염 특보 기간에는 실내에서 스트레칭이나 수분 섭취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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