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면 내동마을(이장 박남준)이 7월30일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냉장고 ‘듬뿍이’ 오픈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듬뿍이’는 마을 주민 누구나 식재료를 자유롭게 기부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식재료 나눔을 통해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준 이장은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마을을 만들고자 공유냉장고를 준비했다”며 “모두가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연 수동면장은 “좋은 일에 함께해 주신 내동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유냉장고가 이웃 간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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