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베트남 다낭시 남짜미읍과의 우호교류 10주년을 기념해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우호교류대표단을 베트남에 파견한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10년간 이어온 신뢰와 협력을 되새기고,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8월1일 남짜미읍에서 열리는 우호교류 10주년 기념행사와 기념식수, 녹린산삼축제 개막식 등에 참석한다. 이어 8월2일에는 짜린유치원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8월3일에는 다낭시청을 공식 방문해 시 지도자들과 교류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함양군과 남짜미읍은 ‘산삼’이라는 공통 자원을 매개로 지난 2015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2년에는 계절근로자 업무협약도 체결해 베트남 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남짜미읍이 최근 행정 개편을 통해 다낭시 소속으로 재편된 이후 첫 공식 교류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진병영 군수는 다낭시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오는 9월18일부터 열리는 함양산삼축제에 다낭시와 남짜미읍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농특산물 수출, 청소년 국제교류, 문화관광 협력 등 실질적인 국제 교류 성과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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