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이금순, 이하 소비자연합회)가 지난 6월부터 함양군 모든 읍면에서 보이스피싱·떳다방 예방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7월29일 함양읍을 끝으로 순회교육을 마쳤다.
소비자연합회는 함양경찰서 및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와 협업해 기승을 부리는 피싱 사기와 방문판매(일명 떳다방)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함양경찰서 수사과 이지혜 경장이 강의를 맡아 수사기관, 금융기관, 행정기관 등을 사칭한 사기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주의를 당부하며 주민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안내했다.
이금순 지부장은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되면서 이를 노린 사기까지 횡행하고 있다”며 “이번 소비자 교육이 우리의 삶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피싱 사기가 늘고 있다”면서 “우리 공무원은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군민들에게 계좌로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군청을 사칭한 연락을 받으면 절대로 속지 말고 군청 해당 부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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