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총력… 현장 중심 안전행정 강화

함양군은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에 대비해 오는 8월17일까지를 ‘수상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 11개소에 위치정보, 위험구역 표시, 비상 연락처, 안전 수칙 등을 담은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놀이 이용객이 많은 관리구역 21개소와 위험구역 7개소에 총 33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관련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보강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다슬기 채취가 우려되는 하천변 등에 안전 유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내부 영상망(CCTV)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입체적인 수상 안전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김병순 함양군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는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관리와 실시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수상 안전관리의 빈틈을 줄이기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