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휴천면과 유림면 일대 수해 지역에 대해, 호우 발생 다음 날인 7월20일 신속한 방역 활동을 펼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역 활동에서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고성능 방역 장비가 큰 효과를 발휘했다. 새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약제 분사 범위와 압력이 향상돼, 침수 주택가와 범람한 하천 주변 등 방역 사각지대까지 정밀하고 효과적인 소독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소는 수해 직후 방역 요원과 장비를 긴급 투입해 침수 주택, 집수정, 하천 변 등 위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와 파리 등 위생 해충은 물론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신동헌 보건소장은 “신속한 방역이 가능했던 것은 평소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방역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보건소는 수해 방역을 마친 후 인접 지자체에도 방역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수해 복구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역 간 보건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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