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새로운 축제를 만드는 기획자 양성과정이 7월15일 오후 7시 한들주차장 B동 1층에서 시작됐다. 본 과정은 함양군 주관으로 함양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만들기센터)가 운영한다.올해 농촌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은 문화축제를 중심 주제로 진행된 이날 첫 강의을 시작으로 문화기획 전문가들을 함양으로 초청,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할 계획이다. 이후 축제 기획 실습, 현장 실습, 선진지 견학 후 계획한 프로젝트를 실제로 실행하여 전문가 초청 워크숍, 팀별 농촌문화축제 기획 후 실행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올해 예정된 강의는 △밀양<느린물결마켓>(최현아 밀양소통협력센터 매니저), △산청<목화장터>(성경모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 △전주<불모지장>(정은실 간람록 대표), △장수<장수 트레일레이스>(김영록 주식회사 락앤런 대표이사), △함양<로컬푸드파머스캠핑>(정나래 협동조합 이소 이사) 등 총 5회로 문화축제, 로컬브랜딩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우수사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애초 계획된 올해 교육 인원은 20명 수준이었으나 지원이 몰리면서 29명이 최종 등록했다. 최대한 많은 인원이 수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마을만들기센터의 입장이다.한편, 농촌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은 함양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로컬문화를 만들고 확산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매년 함양군 내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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