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 여성봉사회(회장 노인순)가 7월23일 백전면 대방마을회관에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60여 명이 참석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미역국, 잡채, 나물, 떡, 불고기, 제철 과일 등 정성 가득한 생신상을 대접받았다. 봉사회 회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축하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이경수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장과 강명식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도 함께 자리를 지키며 마음을 보탰다.
노인순 여성봉사회장은 “어르신들께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뵙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봉사에 함께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경남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함양군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가족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생신을 함께 축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경로효친 사상과 이웃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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