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7월2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지역안전지수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군민 체감형 안전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을 점검했다.   보고회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안전건설국장, 안전총괄과장, 함양경찰서와 함양소방서 관계자 등 14개 부서 실무 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병영 군수는 인사말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남긴 집중호우 상황에서도 우리 군은 단 한 건의 인명피해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이는 경찰, 소방, 군청 각 부서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덕분”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지역안전지수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켜내는 실질적인 지표”라며 “사고를 줄이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기관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하반기에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함양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전총괄과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교통·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별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계획이 공유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화재 예방 교육 확대, 범죄 예방을 위한 행정–치안 협업,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 확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한편, 2025년 7월 기준 함양군의 지역안전지수는 6개 분야 중 교통(5등급→2등급), 화재(3→2), 범죄(3→2) 등 3개 분야에서 목표 등급으로의 향상이 예측되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주민 홍보를 통해 전 분야에서 목표 등급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함양,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함양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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