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사무소가 지난 7월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 첫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주민들이 몰리며 총 1056명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됐고, 선불카드 지급율은 6%를 기록했다.
소비쿠폰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신청은 함양읍사무소를 방문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에는 접수가 제한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다음 날부터 사용 가능하며,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소비쿠폰은 함양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모두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만 결제할 수 있다. 사용처는 전통시장, 편의점, 동네 마트, 카페, 빵집,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학원, 약국 등이며, 대형마트 내 소상공인 임대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날 생활개선회는 읍사무소를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차를 제공하고 주차 안내를 도우며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현기 함양읍장은 “소비쿠폰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의 모세혈관과 같다”며 “9월12일까지 꼭 신청해 빠른 소비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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