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관내 사회단체들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복구 지원에 나섰다. 복구 작업은 7월22일 이른 아침부터 진행됐으며,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5개 단체에서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함양읍, 휴천면, 유림면 일원에서 침수로 인해 진흙과 쓰레기가 쌓인 주택과 농가 주변을 정비하고, 토사로 막힌 통로와 배수로를 복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경지에 유입된 잔해물과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피해 농작물 주변을 정리하는 등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 사회단체들의 자발적인 복구 활동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추가 피해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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