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고품질 양파 생산과 저장성 향상을 위해 ‘양파 육묘트레이 스팀소독시설’을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번 시설 설치는 양파 육묘 과정에서 반복 사용되는 트레이를 통한 시들음병 등 병해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총 4,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 번에 최대 1,500장의 트레이를 소독할 수 있으며, 병원균 제거를 위해 고온의 스팀을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1회 소독 시간은 7시간 이상을 권장한다.   스팀소독시설 운영으로 트레이 재사용에 따른 병해충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양파 육묘의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저장성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로 양파 육묘 과정의 병해를 예방하고 저장성을 높이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농업인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설치와 보수는 원예담당 부서가, 시설 예약 및 관리는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각각 맡는다. 농업인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군은 운영 결과를 검토해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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