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경남도립극단 연극 ‘빌미’ 공연

함양문화예술회관이 오는 8월6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 연극 ‘빌미’를 군민 대상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남도립극단의 순회공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연극 ‘빌미’는 경남도립극단 최원석 예술감독의 대표 연출작으로, 2019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수상작이다. 거짓과 진실의 경계, 인간 내면의 모순과 욕망을 심도 있게 다루며, “거짓말을 반복하면 결국 파멸에 이른다”는 강한 윤리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은 눈앞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외면하는 인간의 태도가 불러오는 비극을 밀도 있게 그리며, 일상과 도덕의 경계가 흐려진 현대 사회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민들이 연극을 통해 예술과 삶을 마주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예술로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7월23일 오전 10시부터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할 수 있다. 현장 예매는 공연 당일인 8월6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8월5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