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7월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의 날’ 행사와 ‘청춘마켓’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질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4월 정책 발굴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 진도군에서 ‘사또마켓’을 운영 중인 청년 활동가가 초청돼, 지역 자원과 청년이 상생하는 마켓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타 지역 사례를 통해 마켓 운영 전 과정을 이해하고, 함양군에서 추진될 청춘마켓과 청년의 날 행사를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추진되는 ‘청춘마켓’은 청년단체가 주도해 지역 행사에 청년 맞춤형 마켓을 기획하고, 청년 창업가에게 판로와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함양군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을 모집해 산삼축제 및 청년의 날 행사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선혜 청년정책네트워크 단장은 “워크숍을 통해 축제와 마켓 운영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함양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의 날과 청춘마켓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9월 산삼축제와 연계한 청년의 날 행사, 청춘마켓, 청년 금융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이 지역의 활력을 이끄는 중심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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