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일대 조경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함양제일고등학교 정문 앞 인도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인도 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상림공원 주차장 인근 느티나무는 갈색으로 변색돼 고사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제보자 A씨는 “함양제일고 정문 앞 인도에 넝쿨이 무성하게 자라 기존의 안전 휀스 형태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휘감고 있다”며 “미관이 심각하게 훼손돼 뱀이나 개구리가 나올까 봐 겁이 난다”고 말했다.상림공원 주차장 앞 느티나무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창 푸른 잎을 내뿜어야 할 7월임에도 갈색으로 변색돼 고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상림공원은 함양을 대표하는 공원인데 이렇게 고사된 나무가 방치된 모습은 옳지 않다”며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우천으로 인해 예정된 제초 작업이 미뤄진 상태”라며 “신속히 제초 작업을 진행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림공원 느티나무 고사 원인은 전문가에게 의뢰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