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 소속 농가주부모임(회장 천석순)이 7월21일 함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농업 현장을 지키며 지역의 미래를 고민해 온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뜻이 모여 이뤄졌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함양, 배움이 끊기지 않는 함양’을 위한 따뜻한 실천으로 의미를 더했다.
천석순 회장은 “농업도 교육도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농가주부모임은 관내 150여 명의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환경 개선, 취약계층 돕기, 봉사활동, 생활문화 확산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장학기금 기탁, 반찬 나눔,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맞춤형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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