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군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군은 소비쿠폰 지급이 군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형태의 홍보 자료를 제작해 읍면사무소, 전통시장, 마을회관 등 다중 이용시설에 비치하고, 누리집과 SNS, 마을방송, 문자 알림 등 온·오프라인 홍보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노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장과 읍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찾아가 안내하고 신청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신청 지원’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마을 단위 설명회, 복지 대상자 가정 방문 시 사업 안내 등 생활밀착형 홍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된다. 군은 지류 상품권의 제작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1차 지급 기준일은 2025년 6월18일 주민등록지 기준이며, 함양군민은 농어촌 감소지역 추가 지원금 5만원이 더해져 일반군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일자리경제과와 읍·면에 전화상담실(☎960-5930, 5931~5941)을 운영 중이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며 “군민 불편 없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