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는 7월18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번식우 사양관리 및 여름철 농장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재구 박사(충남대)가 강사로 나섰으며, 김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 지역 한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에서는 여름철 온열 스트레스 대처법, 자가 배합 사료 기술, 초유 관리, 번식우 적기 교배와 발정 탐지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전달됐다. 실시간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돼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구 박사는 “여름철은 번식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인 만큼 체내 에너지 균형과 적절한 사료 설계가 중요하다”며 “송아지 생존율과 번식 성적을 높이기 위해 농장 위생, 체온 관리, 기초 질병 예방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구제역과 폭염 등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농가와 함께하는 축산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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