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7월1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백삼종 부군수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백삼종 부군수는 회의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예찰 강화 ▲필요 시 선제적 주민 대피 ▲세월교와 산책로 등 침수 위험지역 통제 등을 지시했다.
17일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함양군에는 마천면 204.5mm, 함양읍 162mm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마천면의 경우 시우량이 51mm에 달했다. 현재 함양군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며, 19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백삼종 부군수는 “주말까지 이어지는 비에 대비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해 달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행동 요령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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