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월24일부터 7월11일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비대면 ‘마음일기 적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16명의 임산부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비대면 형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돌아보는 ‘마음일기’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다양한 감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여자 12명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고위험군으로 발굴돼 전문 상담과 사례 관리를 진행한 뒤 종결했다.
센터 관계자는 “임산부는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상자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센터(055-960-5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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