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생활개선회가 7월15일 고운체육관에서 ‘2025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열고 지역 농촌 여성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남순 생활개선 경남도연합회장 등 내빈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9시 ‘김명덕의 웃음 특강’으로 시작됐다. 김명덕 강사는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지역사회를 이끄는 버팀목이 될 수 있다”며 회원들에게 삶의 활력을 전했다.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는 정연숙 함양읍 회장이 중앙회장상을, 배옥자 안의면 회장이 도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또한 폭염 예방과 농작업 재해예방 결의 다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 일터 만들기를 약속했고, 읍면별 장기자랑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이어졌다.
윤선아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연대와 소통이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리더십을 높이고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여성의 지혜와 감성으로 더 따뜻하고 활기찬 농촌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은 “오늘 한마음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를 지키며 농촌에 활력을 더하는 주역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함양군의회도 여러분의 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늘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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