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7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25년 경남권역 화랑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급변하는 안보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통합 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육군 제39보병사단을 중심으로 함양군청,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 내 모든 방위 요소가 참여한다. 훈련 기간 동안 군청과 각 읍면에는 통합방위지원본부가 설치되어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협조 체계를 점검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전시 주민 대피 및 통제 ▲병력 및 물자 동원 ▲국가중요시설 방호 ▲피해 복구 및 구호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비상 대비 역량을 높이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훈련 기간 중 병력과 장비 이동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