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가 최근 부산지역 노후 아파트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사용승인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42개 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되며, 소방서와 함양군청, 전기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전기 및 화재 안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 배선 상태 및 차단기 설치·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교육 및 전단지 배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여부 등 대피로 확보 상황이다.
박해성 함양소방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구조적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함께 주민들의 경각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으로 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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