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신문사에서 진행하는 문해 교육 향상을 위한 지역신문 낭독 프로그램 ‘할매의 뉴스 한 스푼’이 7월 9일 ~ 10일 병곡면 도천마을 노모당에서 진행됐다.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지역 뉴스에 관심을 갖고 ‘할매의 뉴스 한 스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강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글자에 대한 친숙함을 갖도록 하기 위해 먼저 게임을 진행했다. 이후 주간함양 신문 지면을 바탕으로 최신 뉴스를 접해보고 직접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병곡면 도천마을 어르신들은 프로그램 참여도도 높았을 뿐 아니라 평균 연령대도 매우 높은 마을이었다. 95세 최고령 어르신은 본인 목소리 녹음하고 들어보는 시간을 가장 흥미 있어 했다. “세상 참 좋아졌다”면서 처음 들어보는 본인 목소리에 신기해하며 아이처럼 좋아하기도 했다.‘할매의 뉴스 한 스푼’은 지역신문 낭독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문해 교육 향상과 함께 직접 지역신문을 낭독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함양 관내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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