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인당마을에 조성된 ‘콩삼이네체험하우스’에서 7월 12일 오전 9시에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번 체험은 함양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교직원 60명이 참여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체험공간에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전통 방식에 따라 고추장을 담그고, 도시재생 공간을 둘러보며 마을 변화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인당마을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콩삼이네체험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메줏가루와 고춧가루, 엿기름 등을 섞는 과정에 참여했다. `콩삼이네체험하우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강사 교육을 이수한 인당마을협동조합 구성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83억원을 투입해 진행됐으며, 쇠퇴한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당 더 건강한센터’, ‘파밍스페이스’, 무장애 안심 골목길 조성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콩삼이네체험하우스는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자원 활용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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