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가 7월8일 관내 소규모 양계농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농촌 경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소규모 양계사업의 운영 실태를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소규모 양계사업은 귀농·귀촌 유도와 함께 지역 소득 기반 확대를 위한 자립형 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군은 저비용·고효율 창업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함양군은 소규모 양계사업이 단순한 사육을 넘어 지역 먹거리 산업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닭고기 활용 특화 요리 개발 등 부가가치 창출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농촌 소멸 위기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지역 공동체 존립과도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작지만 실현 가능한 농업 모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 기반형 사업과 문화·관광 자원 개발을 병행해 인구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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