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함양교육지원청은 7월5일 함양 지리산 유아숲체험원에서 학부모와 자녀 30여명이 함께하는 ‘반달곰이 사는 삼봉산 탐험대’를 운영했다.   삼봉산은 함양의 대표적인 생태 학습 공간으로, 이번 탐험대는 가족 단위로 구성해 계절의 변화에 따라 산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의 공존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탐험대는 11월1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숲속 미션과 자연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 속 배움을 즐기고 협력, 소통, 책임감 등의 삶의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소통하고 싶어 참여했는데 나도 힐링이 되어 너무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거점학부모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가족의 성장과 지역의 참여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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