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7335억 규모 올해 첫 추경 편성…군의회에 제출

함양군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6810억 원)보다 525억 원 증액한 7335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절감해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군민 생활 안정, 재난 예방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 14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05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70억 원, 환경분야 67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48억 원 등이 증액됐다.   주요 편성 사업은 자연재해 및 풍수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45억 원,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 36억 원,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 35억 원, 안의면 LPG 배관망 구축 31억 원, 안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28억 원,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역 사업 16억 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14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부족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예산을 우선 배분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계획된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7월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293회 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