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용호여단은 7월4일 책임 지역 내 지원 예비군을 부대로 초청해 발전토의를 열었다.
이번 발전토의는 평소 지원 예비군들이 군에 보내 온 물심양면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평시 임무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예비군은 병역 의무에 따른 임무 수행이 아니라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자발적 희생정신으로 임무를 맡은 이들로, 특전 및 여성 예비군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지역방위대대 훈련, 대민지원, 각종 행사 시 장병 격려 등으로 부대의 전투력 유지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민간 요소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부대의 통합방위 작전 수행을 돕고 있다. 또한 연간 훈련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 서부 여단 작전 지역에는 현재 여성 예비군 51명, 특전 예비군 36명 등 총 87명의 지원 예비군이 활동 중이다. 여성 예비군은 진주 31명, 남해 20명이며, 특전 예비군은 진주 14명, 사천 4명, 함양 7명, 산청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종성 여단장은 “지원 예비군분들은 군 경험이 풍부한 선배님이자 국가방위의 주축”이라며 “이들의 애국심을 부대 전 장병들이 귀감으로 삼아 지역방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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