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김순애)가 6월30일 ‘2025 경남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연희놀이터 ‘바투랑 놀자’ 초청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서상초와 서하초 공동학교운영 1권역 학생들을 비롯해 안의초 1·3학년, 서상초 학부모 및 지역민 등이 함께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 관람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버나 돌리기, 죽방울 받기, 딱지치기, 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남도민요와 풍물판굿, 상모돌리기, 버나 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 연희가 펼쳐져 학생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딱지치기와 죽방울 돌리기 등을 통해 흥미를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명창의 민요 공연과 풍물판굿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추임새를 넣고 흥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상초 2학년 한 학생은 “줄타기가 너무 신기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을 매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상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문화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학교는 앞으로도 ‘경남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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