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향교(전교 김경두)가 7월1일 화요일 오전 9시 안의향교 충효교육관에서 유교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번 유교 아카데미는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림 지도자인 전교, 유도회 지부장·면지회장, 여성유도회 회원, 장의, 일반 유림 등 유교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인물, 선현들의 말씀을 책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제니스 리 교수와 정인상 교수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제니스 리 교수는 품격 있는 화법과 인간관계 개선, 문화작품 낭송을 통한 마음 다스리는 법, ‘윤봉길은 무엇을 위해 폭탄을 던졌나’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이끌며 수강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유교 아카데미 교육은 7월1일부터 8월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석률 70% 이상 수강생에게는 교육 수료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김경두 전교는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이 꾸준히 열려 선조들의 가르침을 이어받고, 나아가 그들의 깊은 뜻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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