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 신청을 7월14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연 1% 저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개인 농업인은 최대 3000만 원, 법인 및 생산자 단체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융자금은 종자(묘), 농약, 비료 등 농업 재료 구입, 토지·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 관련 비용 등 농업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함양군은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농업인은 8월 말부터 농협은행 함양군지부를 통해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자금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