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에 작은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유건물을 활용한 작은미술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함양군 작은미술관은 함양군청 본관 지하 1층에 자리했다. 행정자료실로 쓰이던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곳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생활 속 문화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함양군 작은미술관은 도비·군비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첫 전시 작품은 군에서 보유한 예술 작품 90점 중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5명의 심사위원이 작품성, 예술성, 작가, 분야 등을 고려해 22점을 엄선했다.     한편 작은미술과 조성을 기념하며 지난 6월30일 개관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이진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함양지회장과 김동관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장, 이창구 천령문화제 축제위원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참석해 작은미술관 개관을 축하했다.   진병영 군수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에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작은미술관을 조성하게 됐다”며 “지역 작가의 작품 전시는 물론 청소년 문화체험을 비롯해 군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미술관이 지역의 문화예술복지 실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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