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먹거리와 흥겨운 음악을 함께 즐기며 야시장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한들미(味)니포차 & 버스킹’ 행사가 지난 6월28일 개장했다.   한들상권협동조합(이사장 이현근)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지리산함양시장에서 이 행사를 진행한다.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와 지역가수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시장통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6월28일 열린 개장식 먹거리로는 흑돼지꼬치구이, 육전, 파전, 순대, 튀김 등 다양한 음식이 판매됐으며, 특히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송하슬람 쉐프의 라구양파밥도 선보였다. 또한 진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 불고기마카롱과 미스트롯에 출연한 가수 성민지 씨가 공연을 펼쳐 흥겨움을 더했다. 더운 날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날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김재웅 충남도의원, 윤장국 경상남도상인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한들미니포차가 함양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특별한 야간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근 이사장은 “한들미니포차&버스킹 행사가 열리는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작은 미미하지만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장 한편에서는 한들산들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됐다.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양지역자활센터, 인당마을협동조합, 한들마을협동조합을 비롯해 지역 공방과 작가 및 소상공인 15팀이 참여, 직접 만든 음식과 음료, 소품 등을 판매해 더욱 풍성한 장터를 만들었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플리마켓을 통해 총 25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