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한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6월26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한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와 지원방안 모색 포럼’에 참석해,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문제를 사회적 책임으로 바라보고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안영찬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의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 및 지원 방안’ 발표와, 권혁도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의 ‘지원사업 현황 및 발전 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에는 한상현 도의원을 비롯해 김현옥 경상대학교 교수, 한미영 경남도 청년정책과장, 정영환 경남도교육청 장학관, 송현정 마산회원구청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한 의원은 토론에서 “청소년과 청년의 고립과 은둔은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경쟁과 성과 중심의 사회 구조가 만든 결과”라며 “이들을 다시 사회로 복귀시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공동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과제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가족 단위의 지원과 사회 인식 개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 강화’, ‘학교 및 교육청과의 유기적 연계와 지역사회 협력 확대’ 등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이들을 단순히 사회로 끌어내는 것이 아닌, 스스로 존중받으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엄마로서, 도의원으로서 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